JOURNAL/오늘의 출판사
[저자 인터뷰] 매직한 Q&A 권수미 교수
2024. 02. 20
[저자 인터뷰] 매직한 Q&A
매직핑거 피아노 저자 권수미 교수 🧙♀️
🙋♂️ Q. <매직핑거 피아노>가 출간된 2019년 9월 이후, 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보람을 느끼신 순간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 A. 무엇보다 약 8년의 긴 집필기간을 거쳐 매직핑거가 세상에 태어난 2019년 9월 쇼케이스를 가졌을 때의 흥분과 설렘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또, 온라인/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매직핑거로 기초 학습한 학생들이 역시 독보 능력이 뛰어납니다!’ ‘매직핑거로 학습한 학생들이 선생님이 가르쳐 주지도 않은 조옮김과 전조를 알아서 해요.’ ‘레퍼토리가 재미있으니 학생들이 알아서 연습해요!’ 등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말씀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 Q. 약 8년간의 오랜 집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품을 들이고 신경 쓰신 부분은 무엇일까요?
🧙♀️ A. 국내 교재와 해외 교재의 장단점 사이에서 한국 학생과 교사들에게 교육적이며 흥미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에 가장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학습자에게는 우선 재미있고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경험하게 하는 동시에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의 반복과 강화 그리고 연계성과 체계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 Q. 교수님께서 가장 ‘애정하는’ 매직핑거 수록곡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A. 학생 연주곡과 교사 반주곡 전부 직접 선곡, 편곡, 작곡한 곡들이라 모두 애정하는 곡입니다. 매직핑거에는 클래식, K-pop, 게임 음악, 동요, 민요 외 다양한 세계 문화의 이국적 선율들이 많이 녹아 있지요. 오늘은 그 중 제가 작곡한 창작곡들을 좀 더 기억하고 싶은데요, <매직핑거 피아노 레슨북 2권> ‘신데렐라와 유리 구두’는 학생 연주, 교사 반주, 가사가 모두 하나의 음악극으로 구성되므로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매직핑거 피아노 레퍼토리북 6권> ‘코파카바나’는 쿠바가 고향이신 맨하탄음대 미코프스키 교수님을 떠올리며 쓴 곡이고요, <매직핑거 피아노 레퍼토리북 7권>의 ‘작은 소나티네’는 한숨에 연주하며 작곡한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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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지금까지는 계속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는데, 반대로 현장에서 사용하고 계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궁금하신 점이 있을까요?
🧙♀️ A. 선생님들께는 다른 교재에서는 경험하지 못했으나 <매직핑거 피아노>로 지도하실 때 새롭게 느낀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학습한 매직핑거 수록곡 중 어떤 곡을 연주할 때 가장 즐거웠는지 궁금합니다.
🙋♂️ Q. <매직핑거 피아노>를 아껴주시는 선생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A. <매직핑거 피아노>는 피아노를 학습하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피아노 교재를 제공하려는 저자와 현대음악출판사의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직핑거 피아노>를 선택해주신 선생님들의 용기와 열정에 큰 박수를보냅니다. 더불어 매직핑거와 함께 선생님들의 음악적 지도력에 매직한 성공이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
선생님들의 매직한 성공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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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미 교수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미국 맨하탄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전공으로 석사(M.M.)와 박사(D.M.A.)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피아노 교수학(Piano Pedagogy) 전공으로 음악교육학 석사(Ed.M.)와 박사(Ed.D.)학위를 받았습니다. 여러 콩쿨에서 수상하였고 귀국 후에는 매년 독주회와 앙상블 연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수많은 피아노 교재를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다수의 논문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였습니다. 매직핑거는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수학자로서의 경험이 토대가 된 교육 시스템입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피아노 선생님들과 소통하면서 우리나라의 피아노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음악교육이 되도록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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